동성화인텍, 미주법인 단열재사업 수주 성공

동성화인텍, 미주법인 단열재사업 수주 성공

  • 수요산업
  • 승인 2016.03.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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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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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1,000만 달러 규모 계약 따내
향후 미주지역 수주 확대 기대

  LNG용 보냉재 공급업체인 동성화인텍(대표 이충동)의 미국 현지법인 '동성화인텍 아메리카'가 미국 루이지애나에 위치한 랜드코스트에서 수주한 발전소 공사에 참여하는 프로젝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약 1억1,000만 달러(약 ,13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동성화인텍 아메리카는 향후 3년간 독점으로 발전소 공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계약상대방인 랜드코스트에 단열자재 및 피복재용 스테인리스스틸의 가공 공급을 비롯해 자재구매, 포장, 품질관리, 운송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담당할 계획이다.

  동성화인텍 아메리카는 동성화인텍과 현지 업체가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한 미국 현지 합작법인이다. 지난해 7월 미주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 동성화인텍은 미국 셰일가스 수출 및 액화 플랜트에 단열재 공급 및 시공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생산부지를 마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974년에 설립된 랜드코스트는 현재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열을 비롯한 도장, 방염·방화 등 시공 전문기업으로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버진 아일랜드 등 카리브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현재 랜드코스트와 함께 다른 원자력 발전소는 물론 1,800억원 규모의 LNG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며 "자사의 수주실적과 경험이 향후 미국 레이크 찰스와 멕시코만에서 진행 중인 셰일가스 프로젝트 수주에 기여해 매출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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