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슨 생산 파형강관, 1천만불 중국 수출길 열려

픽슨 생산 파형강관, 1천만불 중국 수출길 열려

  • 철강
  • 승인 2016.04.21 13:51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덕주성합에 파형강관 원자재 수출 MOU체결

  전남 광양시는 관내 소재 픽슨(회장 정성만)이 중국 덕주성합전력교통공정(유)와 수출계약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픽슨은 덕주성합(유)에 파형강관 설비와 기술을 이전하고 원자재를 매년 1,000만불 이상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이번 수출계약은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2014년 11월 픽슨의 수출계약 지원을 위해 중국 창사시에서 개최된 중국파형강관협의회 연례회에 참석한 것이 계기가 됐다.

▲ 사진제공=광양시

  연례회에서 광양시와 협의회 간의 MOU 체결과 광양시 기업 홍보 등으로 광양지역 중소기업의 인지도 상승과 상호 신뢰를 구축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계약은 최근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2013년 10월 1일 우수와 오수의 분리 시행령이 공포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픽슨은 동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 성과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수출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파형강관의 원자재로 사용하는 세계최고 수준인 포스코의 용융아연도금강판(GI)에 대한 매출도 크게 증가하여 포스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 제품을 이용하여 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시에서는 본 계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덕주성합(유) 조우리밍 대표는 “2여 년 전의 업무협약 후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협력해 준 광양시에 감사하다”며. “픽슨이 대한민국 국내에서 준공한 시설을 참관한 후에 더 신뢰하게 돼, 우리 회사 뿐 아니라 향후 중국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