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북해 최대 가스전 개발 사업 참여

에머슨, 북해 최대 가스전 개발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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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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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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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달러 가스전 개발 사업에 공정 제어 기술 제공

  세계적인 공정 자동화 전문 기업인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덴마크 에너지 업체 머스크 오일(Maersk Oil)의 북해 컬지언(Culzean) 가스전 개발 사업에 공정 자동화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머스크와 공동 투자자들은 컬지언 가스전 개발에 약 45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세 개의 해상 플랫폼은 12개의 유정 개발을 지원하고 유정 개발을 위한 중앙 처리 시설, 제어실 및 거주 구역을 갖추게 된다.

  에머슨은 주 자동화 계약자로 세 개의 해상 플랫폼과 필요 시 원격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육상 관측 시설을 위한 자동화 서비스 및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머슨은 영국에 본부를 두고 다양한 사업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스템 설계 및 엔지니어링, 구성, 시험, 설치 및 시운전 등 프로젝트를 일정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퍼레이터 훈련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엔지니어링 및 인력 훈련을 지원한다.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사장 스티브 소넨버그는 “에머슨은 북해의 많은 자동화 사업에서 쌓아 온 예산 및 일정 리스크 관리 경험으로 성공적인 실적과 기술을 증명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중요 사업의 초기 건설 단계와 장기적인 운영 성공을 위해 머스크 오일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해 지역의 가장 큰 가스 탐사 및 개발 구역 중 하나인 컬지언 가스전은 영국 총 수요의 5%에 해당하며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19년에 생산에 착수하여 최소 13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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