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ESS분야 유럽 진출 협약 체결

한전, ESS분야 유럽 진출 협약 체결

  • 비철금속
  • 승인 2016.04.27 15:26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00억원 규모 통신용 ESS 제품 수출

  한전은 2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인셀(대표 정창권) 및 스웨덴의 INCELL International AB(대표 Carl Erik)와 ‘통신용 ESS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해외진출 MOU는 총 2,700억원 규모의 통신용 ESS 제품을 유럽시장에 판매하는 협약으로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의 첫 번째 대규모 해외수출 사례이다.

  특히 지역기반의 중소기업이 대규모 양산시설을 가지지 못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R&D와 실증사업을 통해 글로벌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였기에 가능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에너지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며 “해외진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2, 제3의 인셀과 같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셀은 통신용 ESS, UPS 배터리시스템 및 산업용 UPS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2008년 지능형축전기 개발을 시작으로 2012년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 2015년 24메가와트급 FR용 ESS 구축사업 등 정부와 한전의 R&D 및 실증사업 참여를 기반으로 이번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