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KICT)은 28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 KTX 산천실에서 철강구조물제작 미인증공장 소속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철강구조물제작 미인증공장 품질관리자 교육 및 인증제도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철강구조물 공장 인증제도는 강교 및 건축철골 구조물을 제작, 현장에 설치하는 철강구조물 제작공장의 품질 관리실태 등을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최근 중국산 불량 철강자재가 건설현장에 사용되면서 미인증공장을 제도권으로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인증제도 소개, 공장인증심사기준 60개 항목에 대한 해설, 인증신청 방법과 신청서류 작성요령으로 구성된다.
KICT는 1999년 1월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철강구조물제작공장 인증제도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의 품질관리 제고를 유도하고 있다.
교량분야와 건축분야 각각 4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공공 공사의 경우 강구조공사 표준시방서, 토목공사 표준시방서, 도로교 표준시방서, 건축공사 표준시방서에서 공장인증서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