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9원 오른 1,166.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 연방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2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실행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8일 북한이 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핵보유국’을 명시한 결정서를 채택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진 것 또한 달러화 강세를 지지했다.
외환딜러들은 1,170원 중반에서 등락하는 레인지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