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테크노스 나주영 대표가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에 연임됐다.
포항철강관리공단은 제13대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22일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현 이사장인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만 등록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나주영 이사장은 “솔직히 6년 동안 이사장직을 역임하고 또다시 3년을 하려고 하니 부담감이 앞선다”며 “많은 이사진들의 연임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또다시 힘든자리를 수락하게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사장 자리는 명예가 아닌, 그야말로 희생과 봉사하는 자리다. 회사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 공단일을 우선시해야 하는만큼 힘든 자리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