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우정공 방문... 중소기업 제조혁신 진행과정 견학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1일 ‘제5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안산 소재 건우정공을 방문해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진행과정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사출금형 전문기업인 건우정공은 미국, 일본, 멕시코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표 뿌리기업으로, 최근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자금을 활용해 생산성과 효율성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뿌리산업위원회 위원장이자 건우정공 대표이사인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뿌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제조공정 견학에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산업이 실제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과정도 함께 소개됐다.

 박순황 뿌리산업위원회장은 "뿌리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불황에도 강건히 버틸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고, 정부의 제조혁신 지원제도를 활용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산업위원회는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핵심 공정기술인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뿌리산업의 업종별·지역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전문가 위원 21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