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IR) “철근 공급라인 전문화로 수익 극대화”

(동국제강IR) “철근 공급라인 전문화로 수익 극대화”

  • 동국제강IR 2016년 1분기
  • 승인 2016.05.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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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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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장, 고부가가치 철근 생산기지 탈바꿈
인천공장 연간 생산, 190만톤서 220만톤 증설 효과

  최근 철근 경쟁력을 강화한 동국제강의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12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공급라인 전문화를 통한 철근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표에 나선 동국제강 이성호 상무는 “범용제품 시장에서의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수요를 지속 확대하고 수익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이 밝힌 철근 경쟁력 강화 활동은 철근 브랜드화, 제품·서비스 차별화, 공급라인 전문화 등 3가지다.   

  철근 브랜드화는 지난 2월 18일부터 포항공장에서 상업생산에 들어간 동국제강의 코일철근인 디코일(DKOIL) 마케팅이 주력이다. 제품·서비스 차별화는 코일철근 시장 조기선점과 대형 건설사 MOU 확대를 통해 가공수주를 증가시키고 가공서비스 영역 확대로 제품/서비스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동국제강은 포항공장의 코일철근 투자 이후로 공급라인 전문화를 꾀했다. 포항공장은 코일철근, 원자력철근, 내진철근, 나사철근 등 고부가가치 철근을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반면 인천공장은 일반철근 생산 집중이 가능해지면서 실질 연간 생산량이 지난해 190만톤에서 220만톤으로 증설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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