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알루미늄 프리미엄 5개월래 최저

日 알루미늄 프리미엄 5개월래 최저

  • 비철금속
  • 승인 2016.05.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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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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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아 감산 연기 등 공급 물량 증가

  일본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최근 톤당 92~93달러로 5개월래 최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플래츠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5월 초 스폿(Spot) 일본 알루미늄 프리미엄도 톤당 105~110달러(CIF)로, 4월 중순부터 하순에 기록한 톤당 110~115달러 대비 하락한 바 있다.

 
  일본은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수입국으로 런던금속거래소(LME) 현물 가격에 프리미엄을 얹은 형태의 거래로 알루미늄을 수입한다. MJP(Main Japanese ports Premiums)로 불리는 이 일본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아시아 지역 알루미늄 프리미엄의 바로미터로, 일본 수요가들은 매 분기 글로벌 알루미늄 제조 업체들과 향후 분기에 수입할 알루미늄에 대한 프리미엄 계약을 치른다.

  플래츠는 알루미늄 공급이 공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데다 올해 3월 감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던 연간 26만톤 생산능력을 갖춘 미국 알코아의 Intalco 제련소가 오는 6월까지 운영을 계속하면서 여유 공급 물량마저 생겼다고 전했다. 앞서 알코아는 Intalco 제련소 생산능력을 올 3월 감산하기로 했다가 미국 워싱턴 소재 대형 연방 전력회사인 BPA(Bonneville Power Administration)와의 에너지 공급 계약이 연장되면서 오는 6월까지 감산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아시아 지역 알루미늄 프리미엄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2분기 일본 MJP(Main Japanese ports Premiums)는 톤당 116달러 수준으로 결정된 바 있다. 2분기 MJP는 1분기의 톤당 110달러 대비 5.5% 수준 상승한 것이지만,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의 톤당 425달러 MJP 대비로는 72.7%가 하락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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