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인도네시아 진출 박차

덕신하우징,인도네시아 진출 박차

  • 철강
  • 승인 2016.05.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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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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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건축 기술 박람회 참가
전시회 통한 제품 인지도 향상 기대, 향후 영업 및 생산 거점 확대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인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인도네시아 건축 기술박람회에 참가해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덕신하우징은 5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센터(ICE, Indonesian Convention Exhibition)에서 열리는 ‘INDOBUILDTECH 2016(인도네시아 건축 기술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 건축 박람회 참관객들이 덕신하우징 전시 부스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INDOBUILDTECH는 올해 14회를 맞은 인도네시아 최대 건축 자재 및 인테리어 박람회로 매년 자카르타를 비롯해 발리, 수라바야, 반둥 등에서 열린다. 이 중 자카르타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며 지난해에는 약 700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3만5,000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덕신하우징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해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건설 시장의 현황 파악 및 주요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영업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덕신하우징은 일본과 필리핀 지사 설립에 앞서 동남아 시장의 수주 물량 확보 및 데크플레이트 인지도 향상을 위해 국가별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완공한 베트남 하이퐁 공장의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생산 라인도 올 상반기 내에 증설 완료할 예정이다.

  데크플레이트는 일반 건물, 대형 고층 건물, 교량 등의 시공 시 사용되는 건축 자재로, 콘크리트 타설 시 바닥 거푸집 역할을 한다. 데크플레이트 적용하면 합판 거푸집을 사용한 재래식 공법 대비 약 40%의 공사 기간 단축과 약 25%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다.

  특히 덕신하우징의 대표 제품인 에코데크는 콘크리트 타설 후 하부 강판을 분리해 건축물의 불필요한 하중을 감소시킨다. 또 분리한 강판은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4,000만달러의 철광석 생산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덕신하우징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에코데크와 스피드데크, 신제품 에코빈데크 등을 비롯해 폼데크, 이노데크 등을 전시한다. 또 세계 최초 건설 현장 로봇 ‘에코봇’의 자동 볼트 해체 퍼포먼스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도 선보인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현지 전시회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데크플레이트 인지도를 높이고 직간접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가 간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는 아세안 시장의 특성에 맞춰 향후 영업 및 생산 거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올해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동남아 주요 건축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VIETBUILD 2016(베트남 건축 건설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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