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사업자 선정
제주시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장 조성사업을 올해 11월 착공해 2018년 5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장은 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시설면적 21만㎡에 매립용량 200만㎥, 침출수처리 1동, 지하수 오염방지를 위해 벤토나이트혼합토와 고밀도폴리에틸렌 시트를 통한 4중 차수시설, 침출수 이송관로(10.05㎞), 우수저류시설(2만2,000톤) 등을 조성하게 된다.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세부실시설계를 실시하고 세부실시설계가 완료되면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관계자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최고 선진 시설로 조성해 도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 지역주민 고용 등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립장 조성사업 입찰결과 코오롱글로벌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코오롱글로벌 콘소시엄에는 제주지역업체로 천마종합건설, 동남종합건설, 대원종합건설, 이다종합건설 등 4개 업체가 51.9%의 지분율로 공동참여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진행된 입찰가격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