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포스맥 박물 시장에도 관심

아주스틸, 포스맥 박물 시장에도 관심

  • 철강
  • 승인 2016.05.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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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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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박물재 양산 시 수요개발 必
아주스틸, 기존 포스맥 수요개발에 박물재도 포함

  삼원계 고내식합금도금강판 시장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이 포스코의 포스맥 박물재 시장 개척도 발 벗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원계 고내식합금도금강판인 포스맥은 ‘징크·알루미늄·마그네슘 삼원계 고내식용융합금도금강판’으로 기존 용융아연도금강판(GI) 이상의 고내식이 필요한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강종이다.

  포스코에서 생산하고 있는 포스맥은 대부분 두께 1.2mm 이상의 시장에 쏠려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일본 제품인 잼(ZAM)은 두께 0.3~0.4mm 박물재까지 생산되고 있다.

  포스코는 설비 제약으로 사실상 박물재를 양산하지는 못하고 있는데 포스코강판에서 고내식 삼원계합금도금강판의 박물재 생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강판은 박물재 테스트를 거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은 양산 되지 않고 있지만 아주스틸이 포스맥 판매에 있어 포스코와 긴밀한 관계를 이루고 있는 만큼 기존 신수요 개발에 박물재까지 같이 수요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주스틸은 고부가가치 강종인 포스맥을 국내시장에 접목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아주강재와 농자재건설이라는 법인을 설립해 제주도 감귤 하우스 사업에 뛰어드는 등 신수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의 박물재는 포스코강판이 축사에 사용되는 컬러강판용으로 일부 사용하고 있는데 본격적인 양산 시 새로운 수요개발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양사 간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주스틸 관계자는 “현재 바로 접목이 가능한 농수산재 위주로 수요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당장 눈에 띄는 성과는 없을 지 모르지만 장기적 시각으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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