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동차 부문 재평가 필요

LG전자, 자동차 부문 재평가 필요

  • 수요산업
  • 승인 2016.06.02 15:18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

  LG전자의 자동차 부품 매출이 2017년부터 이익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2일 LG전자에 대해 가전부문은 역사적 최고 성과를 실현 중이며 향후 자동차 부문 매출도 기대할 만하다고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전은 대외 원자재 가격 하락과 선진국의 양호한 수요에 힘입어 역사적 최고 성과를 실현 중”이라며 “마케팅 경쟁 완화로 트윈워시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으며 원가 구조 개선 노력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TV는 패널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사이클에 접어들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선도적 지위가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휴대폰은 모듈형 컨셉트 선점한 G5의 혁신성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사업부 효율화 노력 또는 근본적인 대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은 20조원 넘어선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해 매출 6조5,000억원에 도달하고 2017년부터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Chevrolet Bolt EV 프로젝트는 5년간 2조원 매출이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