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계열사 연이은 수주에 호실적 전망

에스와이패널, 계열사 연이은 수주에 호실적 전망

  • 철강
  • 승인 2016.06.02 19:52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열사 대규모 수주 잇따라 체결
상반기, 생산설비 투자도 마무리

  에스와이패널(회장 홍영돈)이 1분기 실적 호조세에 이어 계열사 수주 소식 및 제품단가 인상 등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계열사 에스와이스틸텍㈜과 ㈜에스와이테크가 최근 각각 40억원씩 총 8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데크플레이트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에스와이스틸텍은 5월 16일 40억원 규모의 데크플레이트 공사를 발주 받았으며 공사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형 우레탄보드 및 우레탄패널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에스와이테크는 오는 9월까지 주거용 아파트에 소요예정인 경질우레탄보드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40억원으로 지난해 경질우레탄보드 매출액 232억원 대비 17.2%에 해당하는 대규모 단일 계약 건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패널 단가 인상 등으로 제품 가격이 올라 수익 증대 효과와 함께 올해 경영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규제 강화와 철강 가격인상이 맞물리면서 연초대비 평균 10%대의 제품 판매가격 인상이 이뤄졌다”며 “이번 가격인상으로 약 3% 이상의 수익 증대 효과와 더불어 올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핵심설비인 CCL라인 증설 및 폴리올시스템 내재화 등에 대한 투자를 마무리함에 따라 외부 원료조달 대비 약 5~8% 저렴하게 생산 가능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약 1.5% 수준의 수익 증대 효과도 추가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