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중남미 시장개척단 파견 계획

기계산업진흥회, 중남미 시장개척단 파견 계획

  • 일반경제
  • 승인 2016.06.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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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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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29일 멕시코시티·과테말라시티·키토 등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의 중남미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6월 21일(화)부터 29일(수)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에콰도르 키토 등 3개 지역에 중남미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남동발전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주)고려엔지니어링, (주)해강알로이, (주)나다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 9개사가 참가하여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 및 벤더등록설명회를 추진하게 된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지리적 근접성과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세계의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멕시코는 포드, GM 등 세계 주요 자동차기업들의 생산공장이 있다. 또한 BMW, 다임러, KIA 등이 신규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관련 부품의 수요는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멕시코 에너지부의 ‘풍력발전 투자계획(2015년~2018년, 140억불 규모)’으로 관련 기계류 및 기자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콰도르는 최근 건설업 및 인프라산업의 성장에 따라 기계류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유망시장이다. 정부 주도로 2025년까지 밸브, 케이블, 변압기, 파이프, 농기계를 비롯한 9개 전략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관련 기계류 및 부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과테말라는 화석연료 수급 불안정 해소 및 전력 공급가격 안정을 위한 ‘전력발전확장계획(2008~2022)’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증설 및 관련 품목의 세금감면혜택을 제공함에 따라 관련 기계 및 기자재류 분야의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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