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부터 김천까지 이어지는 철도가 건설된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주~김천간’, ‘새만금 신항~대야간’ 철도 건설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2016~2025)’을 27일 고시한다.
동서횡단철도(전주∼김천간) 건설 사업은 지난해 11월 25일 전북도가 경북도와 손을 맞잡고 공동 건의문을 국토부 등에 전달한 것이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는 ‘새만금∼대야간’ 철도건설은 신규사업으로, ‘전주∼김천간’ 철도는 추가 검토대상사업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번 3차 계획에서는 추가 검토대상사업도 계획기간 내에 착수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전주~김천간’을 추가검토사업에서 신규 사업으로 전환해 오는 2018년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 신항~대야간’ 예비타당성조사가 조기에 실시될 수 있도록 국토부·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