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베트남 건축 건설 전시회’ 참가해
베트남 법인 덕신비나, 동남아 시장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인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베트남 건축 건설 전시회에 참가해 베트남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또 베트남 법인인 덕신비나를 동남아 시장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덕신하우징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NECC(National Exhibition Construction Center)에서 열리는 ‘2016 베트남 건축 건설 전시회(VIETBUILD HANOI 2016)’에 참가한다.
VIETBUILD는 매년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에서 열리는 베트남 최대 건축 건설 전시회로 덕신하우징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베트남 현지 건설사를 주 타깃으로 사전 미팅을 수행하며 전시회 기간 동안 유망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 제품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덕신하우징은 데크플레이트 적용 시 합판 거푸집을 사용한 재래식 공법 대비 약 40%의 공사 기간 단축과 약 25%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홍보해 베트남 건설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하이퐁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폼데크와 스피드데크를 비롯해 친환경 탈형 데크플레이트인 에코데크, 에코인슈데크, 에코빈데크 등이다.
덕신하우징은 경쟁 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국내 시장을 넘어 동남아 시장으로의 안정적인 진출을 위해 지난해 6월 베트남 법인 덕신비나를 설립한 후 폼데크와 스피드데크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생산 공장이 위치한 하이퐁 외에 영업망 확대를 위해 하노이 지사를 별도로 설립하고 영업 인력을 확충하는 등 현지 영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스피드데크 생산 라인을 증설하는 등 생산 능력도 순차적으로 보강하는 중이다.
베트남은 내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AEC 출범, TPP 체결 등 글로벌 경제 통합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글로벌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다시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 주택 수요 증가로 인한 신규 건설 물량 확대 등 베트남 건설 시장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덕신하우징은 베트남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동남아 시장까지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베트남은 시장 잠재력이 클 뿐만 아니라 지리적, 역학적으로 아세안 역내 수출에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향후 덕신비나는 생산 거점을 넘어 동남아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인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상반기에 태국, 인도네시아 전시회에서 신규 고객 발굴에 집중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싱가포르, 필리핀, UAE, 인도 등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