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중공슬래브 공사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윈하이텍(대표 변천섭)이 하반기 보이드데크 수주에 성공했다.
윈하이텍은 포스코건설과 동탄신도시 33-1블록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중 중공슬래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계약금액은 5억978만1,000원으로 지난해 개별 매출액의 0.87%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11월30일까지다.
윈하이텍의 보이데크는 T형 데크에 슬래브 하부철근을 배근 후 경량중공재와 고정장치를 설치하고 슬래브 상부철근을 배근한 후 콘크리트를 타설해 경량슬래브 구조체를 형성한다.
이 공법은 지난 2015년 11월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T형 데크와 발포폴리스틸렌 경량중공재를 이용한 중공슬래브 공법’에 대해 신기술지정증서를 발급 받은 바 있다.
데크와 경량중공재를 결합한 공법이 국토부의 신기술지정을 받은 것은 동종업계 최초다. 신기술지정을 토대로 윈하이텍은 주거용 건축물 지상층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 사업다각화와 기업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부가 장수명주택의 보급활성화에 나섬에 따라 해당 공법이 민간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윈하이텍은 지하주차장에 국한 되어 있던 시공 방법을 지상층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