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바마 대통령, G20에서 철강 문제 다룰 듯

美 오바마 대통령, G20에서 철강 문제 다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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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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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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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크大 연구팀 ‘중국이 2억톤 설비 감축해야 공급과잉 문제 해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4일 중국 항저우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정상회의에서 ‘철강 공급과잉’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제이콥 류(Jacob J. Lew) 미국 재무 장관은 지난주 미국 사회과학연구소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글로벌 공급과잉, 특히 철강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콥 류 장관은 “공급과잉은 시장과 환경을 혼잡하게 만들고 있다”며 “자국의 철강업계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균형 있는 성장을 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고 언급했다.

  미국 듀크 대학교의 한 연구팀은 중국이 철강 공급과잉의 장본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중국이 1억~1억5천만톤 규모의 철강 생산설비 감축을 약속했지만 이는 전 세계 공급과잉을 막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

  한 연구팀 관계자는 “중국이 2억톤에 가까운 생산능력을 감축해야 철강 산업의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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