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세미나> 이란, 세계 10위권 자동차 생산국 부상 기대

<이란 세미나> 이란, 세계 10위권 자동차 생산국 부상 기대

  • 세미나1 - 이란
  • 승인 2016.09.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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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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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3백만대 생산 목표

 이란은 2025년까지 3백만대의 자동차 생산목표량을 구체화 시킴으로써 세계 10위권 車생산국으로 도약을 추진하는 상황이다.

 포스코경영연구원 글로벌연구센터 서상현 박사는 '이란 철강과 자동차산업 현황 및 전망'을 발표해, 이란 자동차산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 포스코경영연구원 글로벌연구센터 서상현 박사가 '이란 철강과 자동차산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

 이란 자동차산업은 2014년까지 연간 100만대 생산을 달성했으며, 중동 최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나아가고 있다.

 자동차산업이 이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근로자의 12%에 해당하는 150만명이며, 매출액은 120억 달러 규모로 이란 GDP의 2.5~3% 수준이다. 전체 산업 생산량으로는 19%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까지 이란의 자동차 수요 성장률은 연평균 10.8%에 달할 예정으로 특히 건설경기 호조로 상용차는 연 12.4% 성장이 전망된다. 또 이란 자동차 생산에서 승용차 생산비중은 8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연평균 11%이상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경제제재 해제로 이란 자동차 생산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란 정부는 2019년까지 자동차의 85%를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완성차에 대한 높은 관세를 유지함으로써 외국기업과 현지기업의 합작 투자를 유도하고 있는 것.

▲ 서상현 박사는 이란 자동차산업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란 정부는 90%의 높은 관세부과를 통해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고 있으며, 자동차 물류비가 적게 드는 인접국가로 수출하기 위해 자동차산업에 대한 특별지원정책도 실시하고 있다.

 2005~2013년 국가별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이라크(19만2,127대)가 가장 높은 수출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리아(6만7,313대), 베네수엘라(1만8,523대), 러시아(1만1,856대)순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이란은 향후 2025년까지 자동차 1백만대의 수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중이다.

 결국 이러한 이란 정부의 자동차 육성 정책에 따라 관련 시장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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