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가공, 고객사 호평 이어져
세아제강 대리점 성욱철강(대표 민성기)이 대구경 티가공 사업을 통해 성장동력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소방배관 중소구경 T형 가공 사업을 시작해 대구경 T형 가공설비를 도입해 신규 매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강관 유통업계의 불황을 극복하고자 이 회사만의 강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T형 가공은 소방배관의 부속부품을 체결할 수 있도록 배관 외면에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은 후 T자 모형으로 성형하는 과정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성욱철강을 포함해 약 8개 업체가 이 가공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성욱철강의 경우 설계부터 절단, 성형, 가공에 이르끼까지 모든 공정을 한 공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구경 전용 설비만 보유하던 성욱철강은 대구경 T형 가공 설비를 도입해 고객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구경 T가공도 별도 공장동을 운영하며 모든 공정을 도입했다. 또한 로봇자동용접시스템, 로봇자동 홀절단기를 운영하며 인력으로 하는 것 보다 약 2배 이상의 속도와 정밀도를 보장해 수요가들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