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휴스코, "고객 중심 경영으로 품질 향상에 초점"

(업체탐방) 휴스코, "고객 중심 경영으로 품질 향상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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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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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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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강관으로 국내외 건설현장 안전 향상에 기여

  충남 당진시 순성면 소재 강관 제조업체 휴스코(대표 최태헌)는 고객 중심 경영으로 품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이후이듬해인 2013년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휴스코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지난 2012년 11월 '대칭구조를 갖는 나선금속관의 제로'에 관한 특허를 인증 받았다. 기존 국내 단관비계용 강관에 비해 강도를 높이면서 경량화를 실현한 나선형 강관은 국내외 건설현장의 작업능률향상, 경제성, 안전성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휴스코 당진공장 전경

  이 제품은 강관 내부가 대칭 나선형 구조로 제작돼 일반 비닐하우스용 도금강관에 비해 5~10배 뛰어난 내식성을 갖고 있다.

  아울러 농원용강관의 조기 부식 문제나 폭설과 태풍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붕괴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휴스코는 당초 강관비계용강관에 이 공법을 적용했고 올해 초부터 농원용강관 양산체제에 들어가면서 적용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품질 제품을 일반 농원용강관과 비슷한 가격으로 경쟁력 있게 제공해 수요가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 휴스코의 고강도 나선형 강관

  휴스코 당진본사는 총 13,223.1㎡(4,000평) 부지에 생산 공장동 5,289.2㎡(1,600평)을 확보하고 있다. 공장동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1층에는 신규 조관기인 조관2호기(최대생산외경 1.5인치, 연간생산능력 2만4,000톤, 2교대 기준), 2층에는 조관1호기(2.5인치, 6만톤, 2교대 기준)가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 8월 조관기의 용접설비 교체로 기존 고주파 타입에서 반도체 타입으로 변경해 생산성 향상과 제품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정규격, 고품질의 제품을 적기적소에 공급해 고객사와 동반성장 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휴스코 당진공장 내부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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