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모니터링 사업 “샌드위치패널 현장 불시점검”

국토부, 모니터링 사업 “샌드위치패널 현장 불시점검”

  • 철강
  • 승인 2016.09.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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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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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지역, 공사 현장 불시에 샘플 수거
샌드위치패널업체 2개사 제품 가져가

  국토교통부가 모니터링 사업 일환으로 구미 지역의 샌드위치패널 현장에 대한 불시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8월 예정돼 있던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하지 않았는데 구미 지역 현장에 불시에 점검에 나서면서 샌드위치패널 업체들의 현장 제품을 수거해 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샌드위치패널업체 2개사의 현장 제품을 샘플로 수거해 갔는데 이번 구미 지역 모니터링 사업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불시점검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의 적극적인 모니터링 사업 실시로 첫 조사 당시 90% 수준의 부적합 샌드위치패널이 최근 조사에서는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바 있다.

  하지만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절반 이상의 업체들이 부적합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실시하지 않을 경우 더 높은 비율로 부적합 제품을 판매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부적합 패널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사업으로 부적합 샌드위치패널을 적발해 시공업체 및 건설사, 제조업체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번 모니터링 사업을 시작으로 인근 일대 공사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국토부에서 무작위로 불시적으로 하고 있다. 샌드위치패널업체에도 직접 조사가 나올 수도 있고 처벌도 가능한 만큼 패널업체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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