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ㆍ대동강업 등 전시관 살펴봐

  포스코P&S 천범녕 사장이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철강금속산업전(SMK2016)을 찾았다.

  천 사장은 이날 오후 임동인 상무보, 한광옥 그룹장 등과 전시장을 찾아 포스코와 고객사인 대동강업 부스 등을 둘러봤다.

  특히 포스코 부스에서 키네틱아트(kinetic art)로 구현되는 다양한 이미지를 살펴보면서 딱딱한 철강기업의 이미지를 한층 친근한 이미지로 전환시킬 수 있는 좋은 전시 아이템으로 평가했다. 키네틱아트 설치구조와 비용 등을 물어보면서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천 사장은 곳곳에 설치된 전시품목을 살펴보면서 포스코 제품이 다양한 방면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포스코 전시관을 살펴본 후에는 고객사인 대동강업 부스를 방문해 천영종 이사로부터 포스맥을 소재로 만든 태양광설비 구조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천 사장은 합병 등 구조조정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계열사와의 합병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있고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성과가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면서 "제조, 가공, 판매 등 사업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지면서 명실상부한 종합철강회사로 더욱 건실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