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세미나) 이달성 '창민우' 상무, 롯데타워, 인천공항 등 내지진강관 활용

(강관세미나) 이달성 '창민우' 상무, 롯데타워, 인천공항 등 내지진강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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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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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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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지진강관의 활용으로 구조의 최적화와 안정성, 두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가 소개됐다.

 

▲ 13일 오후 포스코 서관 아트홀에서 개최된 '내진기준 개정 및 적용사례 세미나'에서 이달성 창민우구조컨설탄트 상무가 '내지진강관을 활용한 설계 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된 '내진기준 개정 및 적용사례 세미나'에서 이달성 창민우구조컨설탄트 상무는 용인시민체육공원 및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붕구조, 롯데월드타워 랜턴부의 내지진강관 적용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2017년 완공 예정인 용인시민체육공원에는 건축구조기준 KBC 2009가 적용됐다. 3만7,000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설계과정에서 BIM모델링을 통해 3차원 정밀 구조해석을 거쳐 완벽한 설계에 다가서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붕트러스 형태를 계획 개념에 가장 적합한 나뭇가지 형태로 선정했으며 평면상 지붕 주 골조는 경사 트러스 형태로 횡력에 대하여 안정적 거동 효과가 증대됐다.

  이 상무는 "용인시민체육공원에는 4,700톤 가량 내지진강관재가 사용됐다"며 "현장에서는 단가 등의 이유로 다량의 내지진강재 사용을 꺼렸으나 내지진강관재의 안전성과 효율성에 대한 꾸준한 설득을 통해 상당한 양의 내지진강관재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완공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또한 내지진강관을 활용해 구조의 최적화와 안전성을 꾀했다. 이 역시 건축구조기준 KBC2009가 적용됐으며 3,000톤 가량의 내지진강관이 사용됐다.

  555M의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월드에도 내지진강관이 활용됐다. 107층부터 최고층까지를 일컫는 랜턴 부분에 적용된 것. 이 상무는 "실무를 담당하는 입장으로서는 내지진강재를 사용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며 "앞으로 내지진강관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급 문제가 일순위로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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