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엇갈린 중국 경제지표 성적에 전기동 1개월 저점
- 알루미늄 9월 생산량 15개월래 최대치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오전 중 발표된 중국 지표 성적들이 엇갈리면서 산업 생산 지표에 비교적 많은 영향을 받는 전기동은 장 중 1개월 저점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9월 알루미늄 생산량이 15개월 고점을 기록하며 알루미늄은 3거래일 연속 조정장세가 계속됐다.
전기동은 중국 지표 부진 및 재고 증가세에 하락했다. 금일 발표된 중국 GDP 지표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6.7%으로 발표됐으나, 산업 생산 지표가 기대치를 밑돈 6.1%로 발표되며 전기동 약세로 이어졌다. 전체적인 성장률은 정부 지출 및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었으나, 지난주 발표된 무역 지표 부진과 금일 산업 생산 지표가 시장에 실망감을 안 안겨주며, 장 중 전기동은 1개월 저점인 $4,640을 기록했다. 다만, 전일 언급한 바와 같이 정부 주도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되며 하락폭은 제한됐다.
알루미늄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중국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9월 알루미늄 생산량이 15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중국 내 제련소들의 재가동이 재차 확인되며 알루미늄 약세를 이끌었다. AZ China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감소세를 보였던 알루미늄 제련소들의 재가동이 확인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올해 약 2백만톤의 알루미늄이 추가적으로 시장에 공급될 것을 전망했다. 아울러 LME 집계 재고 또한 금일 2만4,750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며 알루미늄 하락세에 힘을 보탰다. 기술적으로도 지난주 저항선으로 보였던 $1,700 레벨을 돌파하지 못한 알루미늄은 금주 들어 조정 장세로 하락 전환한 가운데 장 중 단기 지지선으로 보였던 $1,630 레벨을 밑돌며 약세가 계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