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백여 고객사 초청, 솔루션마케팅 성과 알려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전 세계 수백개 고객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글로벌EVI(Early Vendor Involvement)포럼이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포스코는 그동안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격년으로 EVI포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행사에서는 마케팅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의 고민을 먼저 해결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마케팅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첫 날인 10월 31일에는 행사장 1층에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 강재를 선보이는 전시회와 함께 주요 고객사들과 판매 및 기술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11월 1일에 열리는 개회식 및 포럼 본행사에서 권오준 회장이 'Your Partner 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며, 고객사 가운데 한국지엠 기술개발부문 그렉 타이어스(Greg Tyus) 부사장과 엑슨모빌 더글라스 페어차일드 컨설턴트가 양사간 기술협력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MP)과 다빈치연구소(DaVinci Institute)에서 특별강연을 펼친다.


오후에는 △조선∙해양플랜트 △육상플랜트 △강건재열연 △자동차 △ 냉연ㆍ가전 △전기강판 △선재 △STS 등 8개의 주요 산업군별로 별도 세션행사가 진행된다. 모든 세션 프로그램이 끝나면 권 회장이 주관하는 만찬행사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1월 2일에는 각 산업군별 고객사들의 제철소 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투어는 일반적인 투어와 달리 제품별 일관공정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