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막처리된 냉간압조용강선 필요성 높아져"

"피막처리된 냉간압조용강선 필요성 높아져"

  • 포스코EVI 포럼 2016년
  • 승인 2016.11.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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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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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인방지 위한 CHQ Wire의 비인피막 처리기술 소개'

 대호피앤씨는 냉간단조시 작업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인(P)을 포함하지 않은 약품으로 피막처리된 냉간압조용강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침인대책이 요구되는 고강도 체결용 볼트의 경우 국내에서는 현재 냉간단조시 추가적인 탈인처리공정을 진행후 열처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이 발생되고 있다는 것.

 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개최된 포스코 글로벌 EVI 포럼의 선재 세션에서는 인산염피막과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인성분이 제거된 비인피막처리를 통해 냉간압조용강선을 제조하는 현장 처리기술과 이를 이용한 냉간단조 시험결과를 소개했다.

▲ 대호피앤씨 이철민 팀장은 '침인방지를 위한 냉간압조용강선의 비인피막 처리기술'을 설명했다.

 대호피앤씨 이철민 팀장은 "최근 자동차 경량화와 작업효율의 관점에서 체결용 볼트를 고강도화하고, 그 수나 사이즈를 줄이기 위한 시도가 행해져 왔다"면서 "고강도화한 볼트는 내지연파괴의 관점에서 열처리시에 발생하는 침인현상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로 자동차용 체결부품(볼트, 너트)의 제조를 위한 소재로 이용되고 있는 냉간압조용강선은 냉간 단조시 원활한 작업성 확보 측면에서 구상화 열처리 및 인산염피막 처리 후 냉간인발공정을 통해 생산되고 있으며, 피막처리공정에서 사용되는 인산염약제의 주성분인 인(P)이 침인현상의 주 원인으로 거론된다"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침인대책이 요구되는 고강도 체결용 볼트의 경우 국내에서는 현재 냉간단조시 추가적인 탈인처리공정을 진행후 열처리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이 발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냉간단조시 작업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서 인(P)을 포함하지 않은 약품으로 피막처리된 냉간 압조용강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대호피앤씨는 인산염피막과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인성분이 제거된 비인피막처리를 통해 CHQ Wire를 제조하는 현장 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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