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시장 여전히 STS 수요 높아”

“북미 시장 여전히 STS 수요 높아”

  • 포스코EVI 포럼 2016년
  • 승인 2016.11.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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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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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시장에서 스테인리스 제품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인천 송도에서 열린 포스코 EVI 포럼에서 Samuel Son사의 Sid SOUSA 부사장은 북미 지역에서 스테인리스 시장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 Samuel Son사의 Sid Sousa 부사장


  Sid Sousa 부사장은 북미 지역 스테인리스 시장의 경우 다른 지역과는 달리 서비스센터 중심의 유통망 체제를 강조했다. 제조업체와 실수요업체와의 직접적인 거래보다는 서비스센터를 거쳐 거래가 이뤄진다. 전체 미국 STS 시장 규모는 약 300만톤 수준이며 이 중 서비스센터가 담당하는 물량이 75% 수준이다.

  현재 북미지역 스테인리스 시장은 일정 수준의 재고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격은 니켈가격 하락으로 인해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STS 냉연제품의 경우 전체 STS 시장에서 75%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나 가격 변동이 매우 심하다. 니켈가격 변동에 따른 가격등락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한편 북미지역의 STS 수입량은 자국내 시장보호가 강화되면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산 반덤핑 제재 이후 수입량이 25% 가까이 감소했다.

  북미지역 STS 실수요 시장의 경우 기존의 가전제품과 자동차산업외에도 하수처리와 담수화 설비 및 식품가공 설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전제품에서 스테인리스 제품 선호도가 예전에 비해 떨어졌으나 수입 가전제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산업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계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연 1,700만대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전기차는 앞으로 200만대 이상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식품가공 시장의 경우 미국 경기와 비슷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현재 성장은 거의 멈춰져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식품 가공 설비는 모두 스테인리스 제품으로만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설비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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