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건축용 고성능 강재 사용”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건축용 고성능 강재 사용”

  • 포스코EVI 포럼 2016년
  • 승인 2016.11.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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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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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A800, 포스맥 등 건축물에 사용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년 포스코 글로벌 EVI포럼에서 포스코건설 이형우 현장소장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현장에 포스코의 우수한 제품을 적용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사업 중 제2여객터미널의 골조 및 외장공사를 한진중공업, 대림산업, GS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하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약 5년간 총 2조2천억원을 투입해 굴토 및 파일, 골조 및 외장, 마감 및 부대설비, 수하물처리시설(BHS) 등의 패키지로 나눠 건설을 하고 있다.

  이 공사에서 Tree Column에는 포스코가 개발한 건축용 고성능 강재인 'HSA800' 강재를 적용해 기둥단면 최적화 및 경제성 확보를 실현했다. 아울러 석재패널 하지재 부분에는 기존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HGI) 대신 삼원계 합금 고내식 도금강판 '포스맥'을 적용해 발주처의 요구조건을 충족시켰다.

  이형우 현장소장은 "건축물의 내부식성을 해결하기 위해 포스맥을 HGI대신 사용하게 됐다"며 "이러한 사례를 통해 포스맥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년 포스코 글로벌 EVI포럼에서 이형우 포스코건설 현장소장은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 현장에 포스코강재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지붕 Shell 부위에는 대공간 구조에 적용되는 포스코 솔루션 기술의 하나인 대공간 접합노드 기술이 설계에 반영돼 지붕 중량을 경량화했다.

  이 소장은 "이러한 기술을 프로젝트에 적용하는데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와 협업을 통해 접합부 목업 시험체를 가력하는 노드 테스트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솔루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HSA800, 포스맥 등 포스코의 우수한 제품을 사용을 통해 동북아 시장선점을 위한 허브공항 건설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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