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계 시장, 지금이 ‘터닝포인트’

배기계 시장, 지금이 ‘터닝포인트’

  • 포스코EVI 포럼 2016년
  • 승인 2016.11.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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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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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배기 시스템 시장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기술적, 비즈니스 측면에서 수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환경문제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각종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배기계 시장의 경우 배기가스 규제, 배기가스 법규에 맞는 이산화탄소 감축 등 제도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 포레시아 Angel Ramirez 이사

  포스코 EVI 포럼에서 포레시아 Ramirez 이사는 글로벌 자동차 배기시스템 시장과 기술동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현재 포레시아 배기시스템 매출액은 연 75억 유로 수준 이며 연간 40만톤 정도 STS를 구매하고 있다. 배기시스템에서 STS 수요는 높은 수준이며 포레시아는 연간 38만톤 정도 STS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51만톤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배기계 시장에서는 90%이상이 400계다. 포레시아의 경우 STS 439 강종이 약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439 강종이 23%, 441 강종이 16%, 409AI강종이 12% 수준이다. 향후 441강종과 439 강종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Ramirez 이사는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사태 이후 주행중 배기가스 검사가 엄격해지고 있다. 배기가스 정화장치가 의무화되면서 스테인리스 제품 수요가 늘어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기차는 현재 130만대 수준으로 2020년에는 전체 자동차 시장의 1%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나 성장세가 기대보다 크지 않은 상황이다. 여전히 내연차 시장 규모가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성형능력이 더 높은 소재를 개발해야하며 1,000℃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재 수요도 앞으로 늘어날 것이다”며 “초경량, 초강도 배기계용 제품 개발이 필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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