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고기능성 강선 필요성 증대될 것"

"고강도·고기능성 강선 필요성 증대될 것"

  • 포스코EVI 포럼 2016년
  • 승인 2016.11.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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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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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의 고강도화와 향후 전망 발표

 고강도·고기능성 강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개최된 포스코 글로벌 EVI 포럼의 선재 세션에서는 '강선의 고강도화와 향후 전망'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고탄소 강선은 자동차, 건설,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고 있는 중요한 소재다.

▲ 고려제강 김종성 연구소장은 '강선의 고강도화와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자동차용으로 타이어코드, 엔진벨트스프링, ▲건설용으로 현수교와 사장교 케이블용 강선, PC강연선, ▲에너지산업용으로 해상유전 및 FPSO 등의 Mooring에 사용되는 태경의 와이어로프, 플렉시블 파이프용 압연선, 반도체 및 태양광전지용 실리콘 결정을 절단하는 Saw Wire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고려제강 김종성 연구소장은 "자동차 산업에서는 타이어 코드가 고성능 타이어를 제조하기 위해 기존 3,000MPa급 소재에서 현재 4,000MPa 이상의 고강도 소재가 개발 적용되고 있다"면서 "엔진의 다운사이징을 통한 연비 향상을 위해 엔진벨브 스프링용으로 2,300MPa OT 강선이 개발 상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 분야에서는 0.98% C-Si-Cr 소재가 개발돼 인장강도 2,000MPa에서 2,400MPa의 강선이 상용화돼 건설 코스트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에너지 산업용으로 인장강도 2,000MPa 이상의 태경 와이어로프가 개발중이며, Saw Wire 용으로는 인장강도 4,500MPa 이상 강도를 가지면서 0.1mm 이하의 초극세 강선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소장은 "앞으로 고탄소 강선은 자동차, 건설, 에너지 산업에서 요구하는 고성능 재품을 위해 더욱 고강도화와 고기능성 강선의 필요성이 증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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