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세미나)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

(강관세미나)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

  • 강관 세미나 2016년
  • 승인 2016.11.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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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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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열린 제12회 강관세미나에서 포스코 이창선 상무는 ‘에너지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소재 개발동향 및 강관사와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상무는 "에너지산업의 최대 시장인 북미는 천연가스 라인파이프 노후화 및 환경규제 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정부 및 발주처의 환경, 안전 기준 엄격화로 품질 조건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재 제조 기술에 대해서는 이 상무는 "고객사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고강도, 고인성 내 Sour 및 SBD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에너지강재의 트렌드는 오일가스 채굴, 수송 환경 가속화에 따라 라인파이프 품질도 엄격해지고 있다. 이에 고강도 및 고기능 OCTG 강재 요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상무는 포스코의 신제품 개발 현황에 대해 다양한 고객사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례를 설명했다. 일례로 API-X70강재의 경우 극한지 유전, 가스전 개발 증가에 따른 -30 미만 DWTT 보증용 X70급 강재 요구가 증가했다. 아울러 극저온(보증온도-30 이하) DWTT 특성 보증용 X70급 강재 개발을 통해 마켓 쉐어 증대로 이어졌다.

  최근 에너지 신규채굴지역은 극한환경으로 이동했고 Sour환경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용강재 중 라인파이프용은 내HIC, SSCC성능과 저온인성(-20℃이하 보증)/고변형성, Collapse 저항성, 고강도를 요구하고 있다. 실제 극한지 및 지진대에서는 극한지용 X70, X80 강재가 부식 환경에서는 내Sour X70, 심해저에서는 X70, 두께 41.0mm인 강재를 사용 및 고객사의 요구가 늘고 있다.

  이어 포스코의 에너지 강관용 소재 품질 관리 변경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 상무는 "관리 항목별 품질 리스크 지수 합산 후 기준 점수를 초과한 품질 항목에 대해 추가 실험,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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