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美 메릴랜드주에 스마트캠퍼스 구축

한전, 美 메릴랜드주에 스마트캠퍼스 구축

  • 비철금속
  • 승인 2016.11.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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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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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개발 스마트타운 모델, 몽고메리 대학에 국내 기업과 공동 진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최근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공관에서 조환익 사장과 구자균 LS산전 회장, 래리 호건(Larry Hogan) 메릴랜드 주지사, 드라이온 폴라드(DeRionne Pollard) 몽고메리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몽고메리 대학 스마트캠퍼스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캠퍼스는 운영시스템과 태양광발전, ESS, AMI(지능형검침인프라), 냉방시스템 등을 연계하여 구축하는 것으로 한전에서 자체 개발한 토탈 에너지 솔루션인 스마트타운 스마트타운 모델을 대학교에 적용한 것이다. 국내에는 10월 한전 인재개발원에 스마트타운을 준공했다.

  몽고메리대학 저먼타운(Germantown) 캠퍼스내 6개 건물에 구축하게 되며 건물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10% 절감과 최대전력의 10% 저감이 예상된다.

  스마트캠퍼스가 구축되면 에너지 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캠퍼스내 모든 에너지원을 모니터링 및 제어하고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를 ESS에 저장·사용하여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를 최적 관리할 수 있다.

  한전은 시스템 통합과 K-BEMS, 통합운영센터 등 설계와 구축을 총괄하고, LS산전은 태양광 패널과 ESS 시공, 대학은 완공 후 운영과 유지보수를 하게 되며 주정부는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 10월 메릴랜드 주정부와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신산업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하고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사업협의를 시작했다.

  수차례 오가며 공동사업화 방안을 모색한 결과 몽고메리 대학에 계통연계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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