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불탑-한국클래드텍) STS 클래드강판 강자, 해외서도 호평

(2천만불탑-한국클래드텍) STS 클래드강판 강자, 해외서도 호평

  • 무역의 날 53회
  • 승인 2016.12.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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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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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클래드텍(회장 배동현)이 스테인리스 클래드메탈 판매를 중심으로 수출판매를 늘리면서 ‘제53회 무역의 날’에서 2천만불탑을 수상했다.

 


  한국클래드텍은 클래드메탈을 생산하는 업체로 주방재, 산업재, 건축재 등 다양한 수요산업에 STS 클래드강판을 판매하고 있다.

  매출비중이 큰 주방재 용품의 자체적인 브랜드 개발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용 고기능 경량 클래드메탈 양산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는 5년간의 장기 연구프로젝트 과제를 현대모비스 재료연구팀, 현대기아차연구소 첨단재료연구팀과 공동수행으로 개발 추진했다. 그 결과 고기능 경량 BUSBAR용 소재인 CAC 클래드 메탈 (Cu+AL+Cu 3중 접합구조)이 현대자동차의 최초의 친환경 전용차인 “아이오닉”의 부품 소재로 적용됐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에는 포스코와 함께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을 3중으로 붙인 박판 통삼중 양식기를 개발했다. 한국클래드텍이 개발한 이 소재는 스테인리스 사이에 알루미늄을 삽입한 것으로 일반 알루미늄 양식기의 단점인 내구성을 보완하면서도 알루미늄의 열전도성은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스테인리스 두께를 줄여 제품 전체 두께와 중량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소재의 부담을 덜어낸 만큼 가격도 낮춰 소비자 만족을 높였다. 이 소재를 사용한 식기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무게가 약 46% 감소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는 클래드강판을 소재로 한 양식기 제품을 생산해서 일본시장 대량 수출을 비롯해 유럽, 터키시장 등 세계 14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해외매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3년 연속 2천만불 판매를 달성했다.

  회사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동안 약 2,067만불 수출판매를 기록했으며 이 중 직수출이 1,245만불, 로컬등 기타수출이 822만불을 달성했다.

  배동현 한국클래드텍 대표는 "양식기 소재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자기기부품, 건축재등 다양한 산업분에서 기존 소재들보다 우수한 친환경 신소재를 앞으로도 지속 개발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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