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 철근공장, 설 연휴 맞아 대보수 돌입

현대제철 포항 철근공장, 설 연휴 맞아 대보수 돌입

  • 철강
  • 승인 2017.01.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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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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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9일~2월4일 7일간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의 포항 철근 공장이 설 연휴를 맞아 대보수점검에 돌입한다.

  4일 현대제철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7일간 공장의 휴지 및 정기 수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수기에 발생할 갑작스런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겠다는 것.

▲ 현대제철에서 생산된 철근(사진제공=현대제철)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의 자료에 따르면 현대제철 포항 공장의 철근 연간생산능력은 55만톤 수준이다. 이를 월 단위로 환산하면 약 4만6,000톤 수준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5년 연간 115만톤의 철근을 생산할 수 있었던 이 공장에서 60만톤 가량의 설비를 폐쇄한 바 있다.

  한편 1월 4일 오전 7대 제강사의 철근 보유 재고는 약 18만톤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대형 제강사들의 잇따른 대보수점검으로 인해 당분간 철근 공급량이 적정 보유 재고 수준인 28~30만톤으로 회복되는 데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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