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세아그룹이 주목한 이슈는?

2016년 세아그룹이 주목한 이슈는?

  • 철강
  • 승인 2017.01.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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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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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미국 현지 생산기지 확보
세아창원특수강 설비투자 마무리
POS-SeAH Steel Wire 상업 생산 가동

세아그룹(회장 이순형)이 지난 2016년에 주목한 10대 뉴스를 자체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주요 사안으로는 세아그룹 계열사들의 글로벌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다.

 

■ 세아제강 미국 현지 생산기지 확보

세아제강은 지난해 11월 미국 휴스턴 OMK튜브 사와 튜블라사의 자산인수 계약서에 최종 서명했다. 세아제강은 보호무역을 극복하고 북미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국 현지 공장 인수를 검토해왔다. 이번 인수로 세아제강은 미국 현지에 OCTG완제품 생산체제를 구축한 최초의 한국 강관기업이 됐다.

■ 세아창원특수강 미래 성장 위한 설비투자

세아창원특수강이 진행한 설비 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수합금(Ni-Alloy)과 고급 특수강의 생산 제조 역량을 확대해 세아창원특수강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계목강관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 세아제강 포항공장 전경

■ POS-SeAH Steel Wire 상업 생산 가동

세아특수강은 포스코사우스아시아와 합작 설립한 태국의 POS-SeAH Steel Wire가 공장 건설을 마치고 지난 9월 상업 생산에 착수했다. 총 2,400만달러를 투입해 완공한 태국공장은 1만200평 부지 규모에 연간 2만톤 수준의 CHQ Wire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 세아FS 글로벌 자동차 회사 대형 수주 성사

세아FS가 캐나다 마틴리어 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GM자동차의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세아 FS는 GM의 한국, 중국, 폴란드 공장을 통해 연간 52만대 가량 생산하게 될 소형 SUV 자동차용 브레크 연료 모듈을 2019~2025년까지 공급하게 됐다.

■ 세아L&S 화물 운송 서비스 우수 기업 선정

세아L&S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제9차 화물 운송 서비스 우수 기업에 선정돼 전문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인천항 일대에 철강재 전문 하치장 운영을 시작해 철강재 유통과 물류를 결합한 통합 물류 서비스의 시너지를 한층 확대했다. 세아L&S는 전문 역량 확충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 대란에도 최적의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 국제 전시회 참가로 글로벌 이미지 부각

지난해 9월 27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16년 국제철강금속산업전이 개최됐다. 세아는 총 8곳의 계열사가 공동참여해 'The steel wave'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열었다. 아울러 세아제강과 이노텍스는 지난해 4월 4일부터 5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2016 Wire&Tube Show에 공동 참가해 유럽 시장에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업체로 이름을 알렸다.

■ 세아관 리뉴얼 오픈

세아관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10월 10일 정식 공개했다. 세아관 리뉴얼은 '철의 울림'을 콘셉트로 세아의 가치가 전하는 깊고 큰 울림을 새겨 넣는 기획으로 진행됐다.

■ 생산성을 높이는 현장의 혁신활동

현장의 다양한 혁신활동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세아제강 포항공장은 5S 활동을 통해 노후화되고 오염된 설비를 초기 모습으로 복원하는 명소활동을 추진해왔다. 환경 개선은 작업자의 적극적 마인드제고는 물론 효율적인 물류 흐름과 설비 가동률 향상 등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 재단의 다채로운 활동과 울림의 성과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지난해 10월 10일 제2회 세아펠로우십을 주관해 전 세계 다양한 인재들과 유대의 장을 마련했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지난 3월 17일 예술의전당에서 2016년 정기 음악회를 개최했다.

■ 국내외 인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시도

세아는 지난해 상반기 공채를 앞두고 새로운 방식의 채용 설명회를 도입했다. 취업 준비생들을 세아타워로 초대해 기업 설명회를 열고 세아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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