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양플랜트·나노융합 등 국가산단 상반기 ‘첫 삽’

경남도, 해양플랜트·나노융합 등 국가산단 상반기 ‘첫 삽’

  • 일반경제
  • 승인 2017.01.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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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뿌리뉴스팀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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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절차 오는 3월까지 마무리

 경상남도 나노융합·항공·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올 상반기에 시작된다. 이 국가산단들은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남도는 나노융합·항공·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행정절차를 오는 3월까지 매듭 짓고 상반기 중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나노융합·항공·해양플랜트 등 3개 산업에 특화된 인프라와 연구개발(R&D), 정보통신(ICT) 융복합 기능을 모두 갖춘 최첨단 산업단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3월까지 승인 및 고시 완료, 상반기 보상 및 착공, 2020년 준공 등의 절차로 진행될 계획이다.

경남 3개 국가산업단지 조성 절차
산단 계획 승인 신청 → 승인 및 고시(2017년 1~3월) → 보상 및 착공(17년 상반기) → 준공(2020년) 

 

경남 3개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개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위치 밀양시 부북면 일원(165만㎡)
사업시행자 LH공사
사업비 3,209억원 
기대효과 경제유발효과 1조178억원 / 고용효과 10,334명
 
경남 항공
국가산단
위치 진주 정촌, 사천 용현 일원(164만㎡)
사업시행자 LH공사
사업비 3,398억원 
기대효과 경제유발효과 1조971억원 / 고용효과 9,623명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위치 거제시 사등면 일원(500만㎡)
사업시행자 SPC
사업비 1조7,939억원 
기대효과 경제유발효과 1조2,925억원 / 고용효과 15,499명
정리: 뿌리뉴스

 뿌리산업계의 특별한 기대를 모으는 것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이다.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를 비롯해 인력 양성을 위한 나노마이스터고와 나노폴리텍대학, 프랑스 국책 연구기관 미나텍 아시아 분소 등이 들어서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나노융합산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성을 위한 모든 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항공ICT 융합 클러스터와 시험평가 기반시설을 갖추게 될 경남 항공 국가산단은 항공기 복합재부품 기술 확보와 항공 정비수리(MRO) 전문 인력 양성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경남분원 등이 위치할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조선업 위기 극복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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