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 공장, 설비 정상 가동

현대제철 포항 공장, 설비 정상 가동

  • 철강
  • 승인 2017.01.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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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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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수점검 기간 5일로 단축
“중형 형강라인은 기존대로 10일 대보수 일정 진행”

  지난 13일 오전 일시적으로 설비 가동이 중단됐던 현대제철 포항 공장이 17일부터 정상 가동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제철 대형 형강 공장은 기존 2주 정도 예상됐던 설비 점검 기간이 약 5일 정도로 단축돼 현재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다. 

▲ 무늬H형강(사진제공 : 현대제철)
  대형 공장은 현대제철이 독점 생산하는 H형강 대형 규격을 만드는 공장이기 때문에 이번 조기 정상화를 통해 회사의 손실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대형 공장의 경우 10일 정도 대보수점검 기간을 계획했지만 생산 차질로 인해 대보수점검을 5일로 단축했다”며 “최근 대형 H형강 재고가 부족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보수점검은 추후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항 중형 형강라인의 경우 계획대로 1월 말부터 10일 정도 대보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단언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4시경 현대제철 포항 공장의 압연 조업자가 데이터 입력을 실수해 가동되던 대형 공장이 압연 도중 소재가 운전실을 뚫고 지나간 바 있다. 이로 인해 13일 오전 공장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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