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公, ‘한국형 원자재지수(MinDex)’ 개발

광물公, ‘한국형 원자재지수(MinDex)’ 개발

  • 비철금속
  • 승인 2017.01.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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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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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의존도 높은 15개 광종 가격변동을 한 눈에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는 최근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15개 광물의 가격 변동을 한 눈에 보여주는 광물종합지수(MinDex, Mineral Index)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간 투자기관과 관련업계에서 활용하던 해외원자재지수는 그 품목에 농축산물을 포함하고 유연탄 등 국내 수요가 높은 광물이 제외돼 있어 광물가격 변동과 국내산업의 연관성을 설명하기에 미흡했다.

  201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제조업 비중은 31.1%로 미국(12.1%), 일본(18.8%), 중국(29.9%)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우리나라 6대 전략광물 수입 의존도는 2000년 84.7%에서 2015년 93.3%로 증가했다.

  이번 공사의 MinDex는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두어 수치화한 것으로 국내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15개 광종은 유연탄과 우라늄, 동, 아연, 니켈, 철광석, 희토류, 리튬, 연, 알루미늄, 주석, 코발트, 몰리브데넘이다.

  광물공사는 2017년 1월말까지 MinDex 시범운영을 마치고 2월부터 한국자원정보서비스 KOMIS(www.kores.net)를 통해 일 1회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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