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뿌리기업 등 중기중심 시장경제 구축에 ‘올인’

중기중앙회, 뿌리기업 등 중기중심 시장경제 구축에 ‘올인’

  • 철강
  • 승인 2017.02.0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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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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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 시장 경제 구축에 노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올해 뿌리기업 등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 시장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주력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들어 정국이 불안해 조기 대선이 예상되면서 중기중앙회가 올 들어 ‘우리가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펼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기중앙회는 시장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자원의 효율적 배분, 중기 중심의 공공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중기중앙회는 ‘바른시장 경제의 제도적 기반을 조성’토록 노력한다. 이를 위해 ▲ 19대 대선 대비 핵심 경제정책 과제 발굴하고 일를 이슈화 한다. 현재 6대 뿌리조합 등은 차기 대선 후보자에게 전달할 실질적인 뿌리산업 진흥정책 제안집을 만들고 있다.

중기 중앙회는 각 업종별 제안을 모아 정책집을 만들어 대선 후보들에게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뿌리기업 등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 시장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주력한다.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정수남 기자

아울러 ▲변혁과 혁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를 추진하고, ▲산업·업종별 정책 개발도 마련한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기업의 역략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이에 따라 ▲스마트 공장 지속 확산 ▲4차 산업혁명 인식확산과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 ▲해외 진출기반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수출 활성화를 도모한다.

업종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을 활성화 하고 그 기반도 확대’한다고 중기중앙회는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 활성화 성공 사례 발굴과 확산 ▲회원구조 혁신과 서비스 제고 ▲공공구매제도 실효성 제고와 단체표준 활성화 등을 각각 추진한다.

실제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은 조합원사의 이익 증대를 위해 매년 공동구매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 조합의 경우 조합원사가 관급 납품에 입찰할 경우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효울적 자원 배분과 안정적 조직운영도 소홀하지 않는다. 중기중앙회는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을 통한 미래 공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자원 배분 ▲위험관리 강화 통한 사업의 안정덕 운영 등을 실천한다.

이를 통해 중기중앙회가 독일식 도제 교육과 함께 중기 중심의 국가 산업 체계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99% 중소기업이 88% 고용을 담당하고, 1% 대기업이 12% 고용만을 맡고있다”면서도 “다만, 국내총생산액의 20% 정도를 삼성과 현대차그룹이 차지하고 있는 등 부의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정부는 중기 중심의 경제 정책으로 경제민주화 구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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