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로 4개사는 지난 2일까지 2017년 3월까지 연결 경상 손익 예상을 발표한 가운데 JFE홀딩스가 예상을 상향 조정하고 신닛데츠스미킨(신일철주금)은 예상을 동결, 고베제강과 닛신제강은 하향 조정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전했다.
JFE홀딩스는 지난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닛데츠스미킨과 닛신제강은 이익 감소, 고베제강은 적자가 예상된다. 특히 철강재 가격이 원료가격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수익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 신닛데츠스미킨의 오이타제철소 후판공장 화재, 닛신제강의 슈난제강소 조업 문제가 발생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계 철강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본 고로사들은 철강재 가격 인상과 안정적인 조업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