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SUSlike 판매 확대 ‘총력’

아주스틸, SUSlike 판매 확대 ‘총력’

  • 철강
  • 승인 2017.02.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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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구미=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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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베젤 및 中가전사 도어 적용까지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이 최근 서스라이크(SUSlike) 제품 적용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주스틸은 중소업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적용에 매진하고 있다. 그중 일환으로 서스라이크 제품의 전문 생산을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MSC사와 서스라이크 제품에 대한 생산 또는 가공판매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 시장 내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서스라이크 제품 확대는 아연니켈합금도금강판을 적용하면서 가속화되고 있다. 아연니켈합금도금강판은 주로 영상가전에 많이 적용되고 있는데 주로 스테인리스 제품을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스테인리스 질감을 낼 수 있는 ‘서스라이크(SUSLIKE)’ 제품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강종으로 기존 용융아연도금강판(GI) 등을 기반으로 한 제품보다 물성 향상 및 Polishing 기술개발 등에 따른 표면의 미려함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니켈이 첨가되면서 GI보다 경도가 높아 서스라이크 제품에 적용 시 수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서스라이크 제품은 극악의 수율 때문에 동국제강에서 일부만 생산하고 있던 제품이었는데 아연니켈합금도금강판을 적용하면서 아주스틸이 평판 TV 베젤 등 다양한 곳에 수요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아주스틸은 국내 가전사의 TV 베젤에 서스라이크 제품을 적용하고 있으며 중국 가전사의 냉장고 도어용으로도 일부 공급하고 있다.

  또 엘리베이터 등 건재용 적용을 위해 실제 스테인리스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건재 수요가들을 상대로 프로모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주스틸 관계자는 “대형 업체들과 물량 경쟁은 불가하다”며 “남들이 하지 못하는 틈새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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