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들)고려아연 연(Lead) 영업팀 이수환 팀장

(사람과 사람들)고려아연 연(Lead) 영업팀 이수환 팀장

  • 비철금속
  • 승인 2017.02.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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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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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성장 이끄는 멋진 ‘영업쟁이’ 꿈꾼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다.

 

  고려아연 연(Lead) 영업팀 이수환 팀장에게 딱 어울리는 표현이다.

  이 팀장은 대학 4학년인 1994년 7월 고려아연에 인턴으로 입사했다. 당시 몇몇 회사에 합격한 상태였지만 은행에 근무하던 형님의 적극적 권유를 따라 성장성에서 우위에 있던 고려아연을 택했다.

  이 팀장은 현재 세계 최고 비철금속 회사로 성장한 고려아연을 볼 때 당시의 선택이 옳았다고 회상했다.

  이 팀장은 2014년 연 영업팀에 발령받아 근무 중이다. 신입사원 때 5년간 연 영업팀에 근무하다가 이후 자재팀에서 1년을, 감사실에서 13년을 근무했다.

  때문에 이 팀장에게 연 영업팀은 고향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영업팀 발령 직후 감사실에서 오래 근무한 탓인지 어색한 면도 있었다.

  하지만 특유의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을 기반으로 연 영업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이젠 각종 업무를 문제없이 수행하고 있다.

  이 팀장은 영업에 대해 “모든 것을 결과로 말해야 하며 매순간 선택과 결정이 팀이나 회사에서 원하는 최선의 결과인지를 우선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우리 팀은 이러한 모든 것을 극복해왔고 또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신념이 있기에 목표의식을 갖고 고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철 시장에서 쉬운 영업은 없지만 연 영업은 다양한 제품과 업체들로 인해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에서 연 영업이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판매 시장을 확장해 나간다는 긍정적인 마음과 “이 세상 아무나 할 수 있는 영업은 단 하나도, 단 한군데도 없을 것”이란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이에 이 팀장은 “항상 가슴에 품고 다니는 신념이 있다면 회사에서 생산되는 단 1킬로그램의 제품이라도 가장 가치 있게 판매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제품 하나 하나가 광석을 들여와 제련과 정련, 주조 등의 수많은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직원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결과물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훗날 후배들에게 이수환이란 사람 참 멋진 ‘영업쟁이’였단 말을 듣는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다는 마음으로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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