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대 상사 철강 부문의 지난해 성적은 각기 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일본 7대 상사가 공개한 철강 부문 자료에 따르면 한와흥업은 전년보다 높은 경상이익을 냈고 신닛테츠스미킨물산, JFE상사, 사토상사, 카녹스 등 4개사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거뒀으며 오카야강기, 신코상사의 경상이익은 감소했다.
중국발 공급과잉과 엔화 강세, 내수 회복 지연이 공통적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경쟁력의 차이가 실적의 차이로 나타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조금씩 경영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