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욱철강, 티가공 사업 '활활'

성욱철강, 티가공 사업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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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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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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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배관용 강관, 아파트 물량 꾸준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성욱철강(대표 민성기)이 티가공 사업을 통해 국내 건설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티가공은 소방배관의 부속부품을 체결할 수 있도록 배관 외면에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은 후 T자 모형으로 성형하는 과정을 말한다. 특히‘설계→절단→T성형→펀칭→플라즈마→로봇용접→R가공’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한 공장 내에서 진행하는 기업은 동종업체들 중 성욱철강이 유일하다.

  지난 2011년부터 티가공 사업을 시작한 성욱철강은 2015년에는 대구경 티형 가공설비를 도입해 가공사업을 확대했다. 이는 일반 유통 판매 사업과 동시에 가공 전문 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중소구경 전용 설비만 보유했던 이 회사는 대구경 T형 가공 설비로 고객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구경 T가공도 별도 공장동을 운영하며 모든 공정을 도입했다. 또한 로봇자동용접시스템, 로봇자동 홀절단기를 운영하며 인력으로 하는 것 보다 약 2배 이상의 속도와 정밀도를 보장해 수요가들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성욱철강은 KSD3507 SPP(흑관, 백관)은 최대외경 600A, KSD3562 SPPS(흑관, 백관)은 최대외경 550A까지 T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납품실적 현황으로는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공장, 하이닉스 반도체 이천공장 등 대형 건설사에 납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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