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하우징페어, 스틸하우스 관심 집중

경향하우징페어, 스틸하우스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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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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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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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스틸하우스얼라이언스가 철로 만든 집을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이목을 집중받았다.

▲ 경향하우징페어에 전시된 스틸하우스 모습

  스틸하우스는 최근 한반도에서 자주 발생하는 지진에 안전한 구조로 되어있어 어느 때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스틸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지진과 대풍에 강하다는 것이다. 콘크리트나 목조주택도 내진 또는 면진 설계가 가능하지만 많은 비용이 소모된다. 하지만 스틸하우스는 기본적으로 내진 설계가 가능하며 6.5 이상 지진하중도 견뎌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후쿠시마 지진 후 스틸하우스가 쓰나미를 견뎌낸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틸 하우스 자재로 사용되는 아연도금 강판은 용융아연도금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보통 1㎡당 아연 275g를 사용해 도금한다. 아연의 이온화 경향이 철보다 낮으므로 철이 산화되기 전에 아연이 먼저 산화되기 때문에 부식에 강하다.

  스틸하우스에 대해 꺼리는 가장 큰 문제는 결로문제다. 스틸은 목재에 비해 열전도율이 크기 때문에 단열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 최근 스틸하우스는 외단열과 중단열을 통한 2중단열은 기본이고 추가적으로 투습형 열반사단열재를 사용해 3중단열까지 하고 있다.

  시공시간 역시 보통 패널공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조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장에서 골조패널 작업이 완료된다. 30평 기준 주탁의 경우 30일 정도면 건축공사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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