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총>권오준 회장 "미래 성장기반 다지겠다"

<포스코 주총>권오준 회장 "미래 성장기반 다지겠다"

  • 포스코 주총 2017년
  • 승인 2017.03.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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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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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포스코센터서 49기 정기 주주총회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새로 주어진 3년의 임기동안 'Smart POSCO'로의 체제 전환을 통해 새로운 미래 50년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0일 오전 10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시작된 포스코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세계 최고의 철강 수익력을 공고히 하면서 혁신포스코2.0에서 계획한 구조조정을 완성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철강사업에서 기술∙원가를 리딩하는 글로벌 No.1 철강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매부문에서 월드프리미엄(WP)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면서, 생산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IoT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적용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권 회장은 COO 제도를 도입하면서 스스로는 그룹사 경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비철강 부문의 활성화로 그룹사업의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한다.

  그룹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수익창출형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룹사업의 Domain Excellency와 ICT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그룹사 간 밸류체인을 연결해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특히 리튬전지 전극소재, 자동차/항공용 경량소재,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창의와 협력의 조직문화를 진작하여 Smart Transformantion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권 회장은 "내년에 창사 50주년을 맞는데 올해는 다음 5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임직원 모두 달리는 말이 말굽을 멈추지 않듯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으로 끊임 없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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