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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권한상 교수, STS·알루미늄·탄소강을 하나로STS보다 가볍게, 알루미늄보다 강하게
박성수 기자 | sspark@snmnews.com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탄소강 성질을 동시에 가진 하이브리드 금속을 이용한 제품 개발이 추진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경대학교 권한상 교수(40세·신소재시스템공학과)는 ‘방전 플라즈마를 이용한 이종복합소재의 제조 및 접합방법’ 기술을 ㈜대영금속(대표이사 장민우)에 이전하고 제품 개발 등 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경대 기술지주회사 차세대소재연구소의 대표이사인 권 교수가 개발한 이 기술은 알루미늄, 스테인리스스틸, 탄소강 등 성질이 다른 3가지 금속을 접착제 등 물리적 방법이 아닌 전기를 통해 발생하는 방전 플라즈마를 이용해 접합시키는 방법이다.

  방전으로 발생하는 에너지로 인해 소재 표면의 원자들이 합쳐지면서 하나의 ‘덩어리’가 돼 각 소재의 성질을 모두 가지게 되는 원리다.

  이 기술을 활용해 파이프를 만들면 외부는 STS, 내부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알루미늄 파이프보다는 훨씬 강도가 높고 STS보다는 가볍게 만들 수 있다. 권 교수는 “각 소재의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 비중을 조절해 접합하거나 두 개 혹은 세 개의 소재를 접합할 수도 있어 파이프, 자동차 외장재 등 활용 방안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대영금속과 21일 오후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정액기술료로 3억 원을 받기로 했다. 대영금속은 알루미늄 프로파일 개발 전문 업체로, 국내 공압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권 교수와 대영금속은 이 기술의 본격적인 제품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국가연구과제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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